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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단 피해 실상은 이렇습니다
(검은 먼지의 공포)
□ 뿌리산단의 피해
① 뿌리산업은 주조(주물),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용접, 표면처리 업체등으로 공정에서 중금속 독성물질 배출에 따른 비산먼지와 악취 소음공해 발생으로 인해 주변 대기 및 환경을 오염시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엄청난 공해를 유발하는 업체들이다.
② 뿌리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속에 들어 있는 중금속 독성물질은 분해되거나 안전한 화합물로 변하지 않고 혼합상태로 환경에 남아 호흡기등 먹이연쇄에 따라 사람 몸으로 이동 축적되어 치매, 뇌경색, 기형아 출산, 골다공증, 심장병,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악취, 소음공해로 인한 정신질환까지 발생하게 한다. 특히 중금속은 사람 몸속에 흡수 되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지 않고 적은 량이라도 장기간 계속적인 축적에 따라 우리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된다.
※ 미세먼지는 바람을 타고 약4,000km 비산하므로 피해 반경도 넓다.
□ 진주시 주장의 허구
① 진주시의 뿌리산단 유치업종은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산업으로 공해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금형, 소성․가공은 연마공정에서 주물업종과 대등하게 중금속분진(미세먼지)이 발생하며 특히 소성․가공은 금속을 단조, 압출, 압연, 절삭하는 가공 과정에서 중금속 미세먼지와 악취, 소음공해가 발생한다. 열처리는 화학약품 사용에 따른 악취등 탈사공정으로 인해 중금속, 미세먼지, 소음공해 발생이 극심한데도 공해가 없다고 항변하는 진주시 행태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거짓과 기만행위의 극치이다. 또한 기준치이하의 공해배출로 피해가 없을 것이라 주장하는데 기준치라는 개념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관리목표이지 안전하다 할 수 없다. 중금속 공해를 기준치로 운운하는 것은 중금속 공해에 따른 피해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② 뿌리산업은 벨류체인(value chain)산업으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등은 상호연계성 공정 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이다. 따라서 자동차와 조선 IT등 관련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핵심적인 요소는 물론 최초제품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집적화 요소 산업이다. 그러므로 금형, 소성․가공,열처리업체만 유치 하겠다는 것은 허구이다.
③ 진주 정촌 뿌리산업단지는 30만평 부지에 공해 배출이 극심한 127개 뿌리산업을 유치 할 계획을 하고 있어 그 피해가 소형 핵폭탄과 같은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살기 위해 가진자는 환경망명을 떠나고 부동산이 팔리지 아니하여 이리저리도 가지 못하는 서민층만 남아 건강과 생명까지 위협 받는 비참하고 절박한 생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조성계획 추진 위치 인접지역에는 경상대학과 서부경남 7개 시군 60만 주민들의 식수 공급원인 사천정수장이 있고 특히 사천 진주시민들의 밀집 거주지역으로 뿌리산업 공해 배출에 의한 환경 피해가 엄청 날 것이다.
또한 비점오염원 중금속 독성물질과 산업폐수등이 수계상 사천만으로 유입되게 되어 있어 남해안 어패류 산란장인 사천만 해양 생태계 파괴로 수산자원이 감소되어 수산 경제 위축등으로 지역경제난과 먹이연쇄에 따른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 할 것으로 우려 되는 지역으로 위치적으로 부적절한 곳이다. 그러므로 진주시는 인구밀도가 적고 공해로 인해 피해 발생이 적은 완충지역으로 뿌리산단 조성 위치를 변경 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그리고 진주정촌 뿌리산단 조성 인접 사천 진주 시민들은 전국적으로 뿌리산단 공해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의 실상을 직시하고 우리 다 함께 이를 결사 저지할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바이다.
사천시민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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